[TIGER 차이나 CSI 300 vs KODEX 중국본토 CSI 300 vs KINDEX 중국본토 CSI 300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거래소(KRX)에 상장된 중국 본토 CSI (China Security Index) 3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중국의 CSI 300지수는 "한국의 KOSPI", "미국의 S&P500", "일본의 NIKEI 225" 지수처럼 중국을 대표하는 지수입니다. 중국에는 한국의 여의도 거래소, 미국의 뉴욕 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처럼 상하이 거래소, 심천 거래소, 홍콩 거래소 3종류의 거래소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CSI 300지수는 상하이 거래소와 심천 거래소 2곳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식들 중 1년 평균 거래대금 상위 50% 종목 중 시총 상위 300종목을 선정한 지수입니다. CSI (China Security Index) 지수에는 CSI 300 지수 외에도 CSI 100, CSI 200, CSI 500, CSI 700, CSI 800 등의 다양한 지수들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지수는 CSI 300 지수 입니다. CSI 3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는 국내 상장한 TIGER 차이나 CSI 300, KODEX 중국본토 CSI 300, KINDEX 중국본토 CSI 300 3종류가 있습니다.

 

 

 

 중국은 20세기 후반부터 지금까지 고속성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현재는 미국과 함께 G2 반열에 올라설 정도로 세계적인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중국의 GDP 수준은 곧 미국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많이 나오고 있고, 구매력 수준은 세계 시장 수준으로 올라왔음을 볼 수 있습니다. 추후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경제력 비중은 점점 더 높아진다는 전망을 계속 보여오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중국 시장은 전세계인들의 관심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 시장이 충분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문제점과 의혹을 해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중국의 스타벅스를 자처한 "루이싱 커피" 사태를 보듯이 회계 건전성과 투명성에 대해서 의심스러운 부분도 있고, 최근의 "앤트그룹 IPO 중단 사태" 등을 통한 공산당 정부의 입김이 시장에 지나치게 강한 영향을끼치고 있는 것이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또한, 중국인민해방군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는 것으로 추정되어 발생한 "화웨이" 사태 등을 보면, 타국 안보위협과 개인의 사생활 침해 등에 대한 기업의 기본적인 윤리의식 부재와 더불어 정경유착 문제도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성장과 구매력, 미래 가능성을 보면 중국 시장은 매력적으로 보이고, 외국인 투자금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먼저 ASHR을 통해서 알아본 CSI 300 지수 ETF는 PER 17.94, PBR 1.98로 미국 시장 지수 S&P 500 (PER 37.9/ PBR 4.13), 나스닥 100( PER 40.85 / PBR 8.44)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저렴한 축에 속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CSI 300은 2008년 정점을 찍은 후 글로벌 금융위기 후 2021년까지 아직도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의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의 수출전략과 함께 내수 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쌍순환 전략을 시행하고 있어, 전략이 성공하게 될 경우 중국의 세계경제 위상은 급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 상장한 중국 CSI 300 ETF는 TIGER 차이나 CSI 300, KODEX 중국본토 CSI 300, KINDEX 중국본토 CSI 300 3종류입니다.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만큼 투자하는 종목과 비중은 동일하므로, 거래량과 ETF 운용 총수수료와 배당성향만 지켜보면 될것 같습니다. 거래량은 TIGER 차이나 CSI 300이 8,194백만으로 가장 높고, 운용보수는 KODEX 중국본토 CSI 300이 0.66%로 제일 낮고, 배당은 TIGER 차이나 CSI 300 ETF에서만 유일하게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제시된 자료로는 전반적으로 TIGER CSI 300 ETF가 가장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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