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나스닥 100 TIGER vs KINDEX vs KBSTAR ]
[ 미국 S&P 500 KINDEX vs TIGER ]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시장의 대표 지수 S&P 500을 추종하는 국내상장 ETF인 KINDEX S&P500 과 TIGER S&P 500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KINDEX 에서 최근 ETF 상품을 많이 만들어줘서 국내 ETF 시장의 수수료가 점점 저렴해지고 있어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반가운 소식입니다. 간단하게 표로 만들면 위와 같이 볼 수 있는데, 그 전에 S&P 500은 무엇이고, 대표 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P 500은 미국 금융시장 250년 역사와 함께하는 유서깊은 시장 지수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에 상장한 회사들 중 시가총액 규모가 크고, 시장을 대표하며, 거래량이 충분한 회사 500개로 구성된 지수를 의미합니다. 미국 시장의 80%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250년의 긴 역사 속에서 10년 누적 수익률을 이긴 기관투자자는 20%도 안된다고 하며, 90년대 후반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는 전세계 사람들의 투자 수익 기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S&P 500을 상징하는 ETF는 SPY, IVV, VOO 3가지 인데요. 그 중에서도 세계 최초, 최대 ETF인 SPY가 가장 대표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ARIANG S&P500(H)가 ETF 중에서는 역사가 가장 길고, 2020년도에 상장한 KINDEX 미국 S&P 500 과 TIGER S&P 500 이렇게 3가지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주식 수익률의 기준이 되는 S&P 500 ETF "SPY" 입니다. 1993년도에 만들어진 최초의 ETF로 글로벌 자산운용사 State Street에서 운용 중이며, 자산규모는 322.65조 달러, 하루 거래 규모는 19.94조 달러 (한화 2.1경.......) 입니다. 수수료도 0.09%로 저렴하며 (VOO, IVV 수수료 0.03%), 배당수익률은 1.51% 입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500여개의 회사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으며, Top 10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테슬라, 구글, 버크셔 헤서웨이(웨런버핏 투자 회사), 존슨&존슨, JP모건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1994년 ~ 2021년 동안 미국 시장의 수익률을 보여주는 그래프 입니다. 2000년대 IT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등의 경제위기에도 잘 버텨내며 꿋꿋이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미국과 달러 패권 시대가 종식되지 않는 한 이 그래프는 계속 이러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 금융 250년 역사동안 S&P 500 장기 연평균 수익률은 10% 정도입니다.
* 국내 상장 ETF의 경우는 투자설명서 총비용을 봐야 실제 수수료가 얼마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 수수료 5년, 10년이면 수익에도 큰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추후 ETF 상품을 고를 때도 투자설명서를 체크하시고 투자 결정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임에도 불구하고 수수료에서 꽤나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뱅가드 창립자 "존 보글" 과 전설적인 가치투자자 "워렌 버핏"이 말한 비싼 수수료는 세금만큼이나 무가치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배당수익율 측면에서도 KINDEX의 압승입니다. 다만, 2개 상품 모두 2020년도에 상장된 상품인 만큼 추후 배당은 좀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현재(21년도 2월 기준)까지로 보았을 때, 미국 시장에 투자를 하고자 하는 구독자 분들은 KINDEX 미국 S&P 500 ETF에 투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국내 상장 해외 주식 ETF의 경우, 매매차익과 배당금에 대해서 15.4% 세금을 부과하는데, 비과세 통장 (연금저축, DC, IRP, ISA 계좌) 등을 통해서 세금 혜택을 받으면서 수익을 온전히 가져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ㅎㅎ
* 이미 투자를 진행하고 계시고, 비과세 통장(DC, IRP, 연금저축, ISA)이 아니라면, 환매 후 재구매하는 과정에서 해외 ETF는 세금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수익금이 크다면, 그대로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 국내 ETF는 해외 ETF와 다르게 배당금에 굉장히 인색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미국 S&P 500 ETF인 SPY, VOO, IVV는 분기 배당을 실시하며 연 평균 2% 정도의 배당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배당금 재투자를 통한 수익률도 절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5년만 지나도 10% 차이가 발생합니다. ARIRANG 미국 S&P 500(H)에서 배당을 시행한 적은 없으며 , 나온지 1년도 안된 KINDEX 미국 S&P 500 과 TIGER S&P 500은 앞으로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 참고 : 본 포스팅은 해당 상품에 반드시 투자하라는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자산 운용에 관한 결정 및 선택은 본인의 책임이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상품들은 변동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반드시 수익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본인의 상황과 추가적인 공부와 확신을 통해서 투자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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